1  만남 50주년 기념여행 동참을 권유합니다! 최권용 1371 2005-01-07
만남 50주년 기념여행 동참을 권유합니다!


친애하는 10회 동창 여러분


을유년 새해가 꼬끼오 소리와 함께 활짝 열렸습니다. 올 한해

도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흘러 넘치는 명랑한

가정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송년회 때에 많은

참여와 기대 이상으로 회장단에 베풀어 주신 우정에 깊이 감사드

립니다.


우리들이 빡빡 머리와 단발 차림으로 을지로 교정에서 처음 만

나 2학년 되던 해에 경주 불국사로 칙칙폭폭 석탄 기관차를 타

고 꿈에 부풀어 수학 여행을 떠나던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미주

에 거주하는 여러 동문들과 함께 원시의 자연과 현대 문명이 공

존하는 카나다로 만남 50주년 기념 관광 여행을 떠나자고 15대

회장단 임기 6개월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준비상 어려움과 비용지

출을 감수하면서까지 송년회 때 말씀드린대로 저의 마지막 그림

을 설계하오니 명작이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장단에서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하여 항공사와

여행사(카나다 소재)를 직접 계약하고 지갑을 여는 쇼핑을 줄이

고 NO TIP을 계약에 명문화 하여 저렴한 가격(약 10% 절감)으로

일반 여행사 스케쥴에 없는 관광지를 개발 선택함으로써 보다

UPGRADE된 맞춤 관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FERRY를 타고 VANCOUVER 섬으로 가서 꽃으로 이루어진 6

만여평의 BUTCHART GARDEN을 관광하고, ROCKY중에서 제일 뜨거

운 JASPER 국립공원내에 있는 원수 54도를 식혀 온천수로 사용하

는 MIETTE HOT SPRING에서 수영도 하고, 마린린 몬로가 영화

(RIVER OF NO RETURN) 촬영중 다쳐서 WHEEL CHAIR를 탔다는 BOW

FALL도 구경하고, 타이어 지름이 2M나 된다는 설상차를 타고 아

사바스카 빙원에도 올라가 온더락 위스키 한잔 음미하고, 빅토리

아 여왕의 넷째딸 이름을 딴 호수길이가 2.4KM나 된다는 LAKE

LOUISE도 구경하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산과 폭포를 구경하며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에 취하

여 손에 손잡고 팔짱끼고 관광한다는 것은 남녀공학에서 수학한

우리 천하부고 동문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요, 특권이될 것이

며 9박 10일(미확정)일정은 캠프 화이어 때는 너무 짧았다고 느

끼게 될 실 것입니다.


무릇 관광이란 누구하고 어울려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가까운 벗들과 어울려 즐기는 관광은 경직되고 거리감

있는 모집관광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며 늦게나마 반드시 금

맥을 찾아 노다지를 캐실 절호의 찬스가 되시리라 생각되기도 합

니다. 비록 한번 카나다를 다녀오신 동문들도 이번엔 새로운 어

떤 느낌을 또 얻으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이제 가져가지도 못할 돈걱정 묶어 놓으시고 이번 기회에 모두

참여하여 50년전의 불국사 신화를 되살려 보십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번 기회에 같이 합류하지 못하신 동문들께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못 가신 것이 후회되실 정도로 회장단과 사업단에

서는 협력하여 즐거운 만남 50주년 여행 주선에 최선을 다할 것

을 굳게 약속드리며 전 동문의 참여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5. 1. 5

서울 사대부고 제 10 회 동창회장 최권용


※ 일시 : 2005년 5월 하순 - 6월 초순(3월경 확정)

참가 : 서울사대부고 10회 동창

회비 : 약 200만원

지난번 송년회 때 동의하신 동문과 새로 동의하시는 동문께
서 는 여권을 복사하여 우편이나 FAX로 회장단에게 보내 주시
기 바랍니다. (카다다는 VISA가 필요없음) FAX:032-674-8228, 02-704-5810


①‘즐거운 여행만이 30대의 건강을 80대까지 가져갈 60대’란 신조어 386을 잊지 마십시다.

② 송년회에 참석 못하신 동문을 위해 저의 송년사를 동봉합니다.

③ 홈페이지 WWW.BUGO10.COM을 자주 방문하여 주십시오.
원제혁 여행지를 맛보기 하려면 다음의 파란색으로 된 CANADA를 click 하면 됨. 김재윤씨라는 분의 여행기임. CANADA
여기에 Butchart Garden은 없는데 게시판 #109 '눈요기(2) 카나다 庭園'으로 소개된바 있음.		 2005-01-07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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