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가 늙은 나이인 82세에 연주한 곡입니다.

1986년 모스코바 실황 연주인데요,이 연주 후 3년 뒤인 1989년에 향년

85세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귀화하여

미국에서 수십년 살다가 죽어서는 자신의 장인이자 음악에 있어서의 동반자

였던 지휘자 토스카니니의 가족묘지가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묻혔다고

합니다.위의 공연은 극심한 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서 평생을 소망하여

왔던 러시아 공연이었는데, 조국을 떠나온지 60년만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꿈' 그 스스로 지난 80년

세월을 꿈 꾸면서 연주하는 듯한 감동적인 연주입니다.


*호로비츠 할아버지의 연주도 정말 좋지만 각자의 꿈을 꾸듯 듣고 있는

청중의 모습,특히 눈물흘리는 중년 남성은 감동 그 자체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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