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To Miss New Orleans-Louis Armstrong 원제혁 727 2005-09-08

Hurricane Katrina로 부터 복구되고 있는 Jazz의 도시 New Orleans


Do You Know What It Means To Miss New Orleans-Louis Armstrong 듣기<<--click--
황지현 가끔 Louis Armstrong 이 부르는 Jazz 곡을 듣고 싶었는데 지난 8월 27일 엔가 조정호 동문께서 #890 에 올린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라는 Jazz 곡 "What a wanoderful world" 를 여러번들었는데 오늘은 원제혁 동문께서 Louis Armstrong 의 Jazz 곡을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35년전에 그곳에가서 직접 그분이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언제 그곳이 복구가 될지? 하기야 미국 정부에서 그리고 각 주에서 많이 돕고있으니--- 원제혁 동문님 좋은하루되세요. 2005-09-08 X
김덕희 뉴 올리언스가 재즈의 명소라던데 이번 허리케인에 그이끼 낀 덩굴과 목련도 모두 사라졌겠지요 며칠 전 EBS 다큐멘타리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래이챨스가 음악 이야기 하는 중간 중간에 뉴 올리언스와 흑인 뮤지션이 많이 나오더군요 미국 African American 들이 Harlem Renaissance라고 하는게 Jazz가융성했던 그시절을 말하는것 같은데 미국의 유행음악이 깊은 감동을 주는것은 흑인 음악 덕분이죠 감사합니다 2005-09-08 X
원제혁 저는 이런 노래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출근길에 KBS FM 93.1MHz에서 흘러나와 찾아서 올렸습니다. 그 근처 교포들이 수재민 교포를 돕는 모습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기사를 보고 감명을 받았고 김기주, 황지현동문들이 박용희동문에게 전화를 걸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는 바로 그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노래를 올렸고 가사는 인터넷에서 퍼왔으나 틀린 부분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2005-09-08 X
김기주 New Orleans 의 복구는 상당한 시간을 요구 하는것 같읍니다. 요사이 Media에서는 항상 Top News 의 촛점이 여기에 마추어 있지요, 성금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읍니다. 한국의 나비 피해도 상당한것 같읍니다. 지구의 여기저기서 자꾸 재난이 일어나는군요. .몇년전 비행장에 가느라 New Orleans 에 잠간 들려서 식사한적이 있어요. 그곳은 불란서 영토였어서 인지 불란서 식당이 많이 있었어요. 많은 미국인들이 이 시를 Most Interesting City 라 부른다 하더군요. 제가 방문했던곳이 French Quarter 인지는 몰라도 아름다운 도시라는것만 머리에 남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TV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원동문님 취미가 다양 하셔서 Classic, Pop, Jazz, 한국가요, 유행가등 골고루 올려 주셔서 입맛데로 골라서 들을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Classic 의 난해도에 비해서 모르고 들어도 신나면서 애수가 깃든 Jazz 음악, 감사합니다. 		2005-09-09 X
원제혁 [분수대] 뉴올리언스

[중앙일보 2005-09-06 06:54]


[중앙일보 이철호] 역사적인 중대 고비마다 미국의 운명을 결정한 도시가 뉴올리언스다. 독립전쟁은 1815년 뉴올리언스 전투에서 결판났다. 총알을 총구에 넣어 쏘는 신형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영국군은 오합지졸인 앤드루 잭슨(나중에 미 제7대 대통령)의 민병대를 깔보았다. 그러나 잭슨 민병대는 "승리 아니면 죽음(Victory or Death)"을 외치며 죽기로 덤볐다. 사거리는 짧지만 한꺼번에 수십 개의 납탄이 발사되는 잭슨 민병대의 사냥용 엽총에 영국군은 벌집이 됐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남북전쟁 역시 뉴올리언스에서 운명이 갈렸다. 1864년 뉴올리언스 앞바다에 북군의 군함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해상 봉쇄가 시작된 것이다. 유럽행 목화 수출이 중단되고, 그 돈으로 수입해야 할 총기.탄약류 반입이 끊기면서 전쟁의 판세는 북군 쪽으로 기울었다. 2년간 승승장구하던 남군의 리 장군은 도리 없이 뉴올리언스 봉쇄 1년 만에 항복했다.

뉴올리언스는 원래 노예 무역의 창구였다. 흑인들의 슬픈 선율은 재즈를 낳았다. 재즈의 발상지 '뉴올리언스 재즈'는 악보가 없는 게 특징이다. 즉흥 연주가 다반사였고 순전히 귀로 음악을 전수받았다. 흑인들이 악보를 볼 줄 몰랐기 때문이다. 재즈가 제대로 꽃을 피운 것은 1917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뉴올리언스가 군사 항구로 지정된 이후다. 뉴올리언스 유흥가가 된서리를 맞자 흑인 연주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미시시피강을 거슬러 시카고와 뉴욕으로 흩어졌다. 그곳에서 백인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시카고 재즈' '스윙 재즈' 등 재즈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물에 잠긴 뉴올리언스가 다시 미국 사회의 전면에 등장했다. 약탈.성폭행.굶주림이 할퀴고 가면서 흑백 인종갈등과 빈부격차 등 미국의 수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굳이 뉴올리언스를 재건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여주인공 비비언 리가 방황하던 아름다운 도시, 뉴올리언스. 오늘따라 루이 암스트롱의 '뉴올리언스를 그리워하는 내 마음을 아시나요(Do You Know What It Means to Miss New Orleans)'의 선율이 한층 애처롭다. 그 도시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이철호 논설위원


 2005-09-09 X
황지현 9월6일자 중앙일보에 나온 분수대 New Orleans 를 잘 읽었습니다. 정말 이 도시를 다시볼수 있을찌? 의문이지만 추억이 아닌 현실로 다시볼수있기를 기원 합니다.원제혁 동문님 감사합니다. 2005-09-09 X
원제혁 Magnolias in Full Bloom

더많은 Magnolias 보기		 2005-09-11 X
황지현 Magnolia 꽃을 그렇게 많이(많은종류)본적은 없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잎사귀도 없이 피는 깨끗한꽃!!
한도 없이봤습니다. 감사합니다.원제혁 동문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5-09-11 X
원제혁
Northern Mocking Bird		 2005-09-17 X
김덕희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를 들으면서 슬퍼하고 그리워 하는 절묘한 표현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는걸 느끼고 백인들이 흑인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그 음악에는 열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노래가 뉴 올리언스에서 자주 듣는 가장 뉴 올리언스를 잘 표현한 노래인가 봐요 time지에 난 에세이에도 언급했어요 노래 들으러 방문했다가 mocking bird 와 sugar pine 잘 봤습니다 정말 설탕을 채취 할 수 있나? 꼼꼼하게 자료를 찾아 주시는 원 동문께 감사드립니다 2005-09-19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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