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太陽보다
지는 夕陽이 더욱 아름다운것은
便安함이 여울지고 來日은 또 다른 하루의
밝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리라

無心으로 虛飢 를 채우며
난 언제나 늘 靈魂 속을 헤메고 다녔다.
그 무엇의 마음을 채우려 ...

사랑을 주고 받는다는것
그것처럼 따사로운 눈물 어디 있을까
그렇게 살아가는 세상인데....

빈가슴 채우는것은 사랑일진데
뉘라서 막지는 않겠지마는
받아 드리지 못함은 고정관념일게다

휘몰아치는 마음의 벌판에 서서
치렁치렁 매달린 想念을 마셔대면
苦惱에 찬 渴急함이 마음을 휘젖는다.

安息을 바라는 마음은 虛空을 떠돌고
매일매일 黃昏으로 가고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을 한숨처럼 내려 놓았다.

煌惚한 붉은 노을에 마음 띄우고
虛空에 나즉이 되뇌어본다
虛飢진 마음들 눈발처럼 남겨놓고
언제나 혼자였던 苦惱 그렇게 마음 비워 본다

가끔은 나도
나를 몰라 흔들림의 하루를 살고
오늘처럼 힘들게 아파할 때도 있지만

靈魂을 맑게 하는 마음
눈동자에 그윽한 미소 머무르게
그런 마음 하나 주고 싶다.

떨리는 마음
이젠 두려움도 가실만 한데
노을빛 燦爛한 길에 서성이며
빛고운 마음 다독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