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은이의 우상 제임스 딘

젊은 시절 반항어린 우수로

온세상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


그의 매력을 떠 올리며 다시 들어보는

'에덴의 동쪽' 테마 음악입니다.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1955)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만큼 쓰라린 것은 없다.

그런 인간의 고뇌를 생생하게 연기해 낸 제임스 딘.


딘의 격렬한 반항이나 질투에 불타는 시네코프

화면을 경사시켜서 칼의 격정이 빈틈 없이 표현되고,

칼과 에이브라가 노랑 꽃밭에서 이야기하는 장면,

콩밭에서 날뛰는 장면 등 인상에 남는 장면이 많다.


이를 돋보이게 한 것은 현악기의 멜로디에

목관악기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앙상블을

이루는 테마 음악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인간의 영원 불멸의 희구 '사랑', 그 애환에 살고,

'에덴의 동쪽'은 불후의 명작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제임스 딘은 그가 죽기 직전 약 18개월 동안

세 편의 대작 영화 [에덴의 동쪽 1955],

[이유없는 반항 1955], [자이안츠 1956] 등에

매우 인상적이고 개성이 강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면서

연달아 주연급으로 출연함으로 인해서

무명 배우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출연한 나머지 두 편의 영화가

개봉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1955년 9월

스물네 살의 젊은 나이에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여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혜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진 딘의 최초의 주연 작품.

당시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제임스딘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갔지만

고독과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애조 띈

차가운 눈매는 지금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