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 조규삼 은사님께서 남기신글 원제혁 214 20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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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재 은사 조규삼선생님을 보내며,
영면하시는 그시간까지 우리 부고를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셨다니, 얼굴을 바로 들수가 없읍니다.
은사님, 편히 영면하소서.
지금도 우리 10회 산행시 " 이사람들아, 좀 쉬었다가자"하시던 말씀이 귔전에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년초 산행시 슬며시 산행격려금을 주시며, "이거 산행에 보태쓰게."하시던 말씀이........
이제사 선생님이 떠나신 자리의 흔적이 크시다는것을 다시금 생각하며, 선생님을 그립니다.
 2005-07-06 X
황지현 고 조규삼 은사님께서 남기신 글 잘앍었습니다. 졸업후 한번도 찾이뵙지도,인사의 편지한장 못드렸음을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있겠습니까.남아계신 유가족의 명복이나 빌어야겠지요.훗날 선생님 뵈올때 너무부끄럽지않게 남은시간들을 열심히 좋은일 많이 하며 사느수밖에--원제혁 동문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남기신글 읽을수 있게해수셔서. 2005-07-06 X
조정호 딸의 혼사 때문에 조문도 못갔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부디 극락세계에 환생하시어 이승에서 못 누린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07-06 X
김태무 몇달전 최권용회장을 비롯한 몇동문이 문병차 들렀을때 이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눈물 흘리시던 모습이 떠 올려지는군요. 선생님께서 가실 때 쓰신 영정사진은 우리 동기 이종석작가가 산행시 찍어 드린것을 쓰셨드군요. 등산복에,등산모에다 스위스여행시 사셨다는 마후라까지한 멋진 사진입니다. "내가 죽으면 영정사진으로 쓸꺼야"하시면서 충무로 단골 사진관에서 특별 제작한 사진입니다. 선생님은 부고 제자들을 모두 사랑하셨지만 특히 우리 10회하곤 친구 처럼 각별한 사이였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조규삼선생님 이제 편히 쉬십시요. 2005-07-06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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